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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튀김의 사고

경기 화성 동탄 스터디카페 세모네모 살롱카페 룸이 있어 몹시도 프라이빗한 카페

안녕하세요 거꾸로 해도 김튀김 김튀김입니다 ㅋ

 

 

며칠전 인터뷰를 위해 동탄에 위치해있는 

세모네모 살롱카페를 찾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.

 

사실 동탄이 이렇게 먼 곳인 줄 알았다면

감히 가려고 하지 않았을텐데-_-

무식한 자 떠나라. 

아니 무식한 자 어디든 떠나라!! 가 되어

두시간 반을 달려 동탄으로 향했습니다.

 

 

차가 드럽게도 막혀서 ㅠ_ㅠ

가는 길에 휴게소도 들려야할만큼

두시간 반 보다 더 길게 느껴지는 시간이었답니다

 

 

인터뷰를 위한 공간을 수배하는데

찐 스터디카페는 아무래도 열람실이 옆에 있다보니

큰 소리는 안된다고 미리미리 으름장들을 두셔서

들어가기 어려웠어요

 

 

그러던 중 천상의 소리를 내며 나타나준

동탄 스터디카페 세모네모 살롱카페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:)

 

 

 

두시간 반을 달려온 나를 맞이하는 글귀

 

커피 한잔 해야겠다

 

 

그래 딱 나의 마음이었습니다 ㅎㅎ

 

 

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그냥 카페를 둘러 차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어요

차빼달라는 사람도 없었고 주차장 없는 주차공간에서 나름, 비교적

안전하게 차를 세워둘 수 있었습니다 ㅋ

 

 

 

사람. 그리고 만남.

이렇게 똭! 나에게 맞는 글귀도 유리창에 잘 써져있었죠.

 

 

인터뷰라는 컨텐츠를 기획하고

『좋은 사람』을 만나러 갔고

여기선 그 만남이 이루어지는 곳이죠 :)

 

 

 

 

왠지 차가운 계절

유리에 비치는 불빛들은 크리스마스를 연상하게 합니다

늘 그랬던 것 같아요

 

 

 

 

홀쪽으로는 테이블들이 있지만

옆 복도쪽으로는 요런 스터디룸들이 있습니다.

테이블과 의자가 세팅되어 있고

저쪽 보이는대로 여분의 의자도 놓여있네요

 

 

참 요즘 세상 좋고나-_-

하는 꼰대의 생각이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ㅋ

 

 

 

스터디룸 안은 이렇습니다 :)

 

 

베이지색의 우드테이블과 의자가 깔끔해보였고

위에 놓여져 있는 칸막이도 상냥하게 느껴졌어요

 

 

모니터까지 갖다두어서 정말 스터디를 할때

편리하겠더라구요.

 

물론 저는 스터디는 하지 않았습니다 ㅋ

 

 

보따리를 풀고 주문을 하러 나가니

테이블들이 보입니다.

 

 

코로나라서 그런지,

늦은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텅 비어있었어요

 

 

빌어먹을 코로나쉑-_-

 

 

부캐 김튀김의 업에 맞게

사장님과도 살짝 인터뷰를 해봤는데

창업 전 커피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셨다고 해요

 

그래선지 커피가 그 맛있게 태워진?

맛있게 볶아진? 그 그냥 고소가 아닌 꼬소한 느낌?

 

(아.........진짜 맛있었는데 설명할 방법이 엄네-_-)

 

암튼 아래 스콘도 먹고 싶어 미칠지경이었지만

인터뷰를 앞두고 촵촵 할 수 없는 지라

끝나고 먹기를 기약했으나 여의치 않아 그냥 돌아왔습니다.

 

 

여직 아쉽네요-_-

 

 

 

영자신문에 놓여진 고구마입니다 ㅋ

요것도 판매하시는 것 같은데 

추운 날씨라 보자마자 당장 집어삼키고 싶었었어요 

역시 겨울 속 따끈한 고구마는

비쥬얼 깡패!!!

 

 

 

 

웃는 모습이 예쁜 알바언니가

제 커피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.

차 세울데가 없다고 하니 이 추운날 겉옷 하나 안입고

뛰어나와서 주차자리를 봐주셨었어요 ㅋ

 

나도 저 젊은 나이에는

저렇게 빛나게 예뻤으리라...-   _-

 

 

이렇게 예약현황을 표시되어 있어요

이게 그득그득 차야 맘씨 좋아보이는 사장님 마음이

흡족해지실텐데 ㅋ

 

 

 

 

진심으로 지점이 오만데 다 생겨서

나 같은 사람이 마일리지 도장 찍어가는 재미로

내 집 드나들듯 다닐 수 있기를

기대해봅니다 :)

 

 

룸있는 카페라서 기뻤지만

커피가 맛있어서 더욱 감사했던 동탄 세모네모 살롱카페였습니다 :)